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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초대전, 27일까지 토탈문화센터

2017-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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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초대전, 27일까지 토탈문화센터
비단 위에 고운 채색화를 그리는 화가 전영미 작가의 초대전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토탈문화센터에서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영미 작가의 화폭에는 주로 강아지, 다람쥐와 같은 작고 어린 동물들, 사랑스러운 아기들과 소녀들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전 작가는 개인전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연작을 발표해왔다.

‘강아지와 친구들’이라는 주제의 개인전에서는 한국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똥강아지를 중심으로 인간, 아기 동물들, 작은 곤충들, 들꽃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모든 생명이 친구처럼 함께 어울리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는 큰 꿈을 작은 그림들 속에 담아냈다.‘그 시절 그 소녀’라는 주제의 개인전에서는 한복을 입은 고운 소녀들이 등장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쉽게도 비단채색화가 아닌 한정판 디지털프린팅 작품 위에 작가가 아크릴 물감으로 리터치한 현대화된 버전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현대기술의 발전으로 원화에서 볼 수 있는 섬세한 필치와 맑고 고운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정오~오후 4시.장소 211 Broad Ave. #202, Palisades Park, NJ 문의 201 887 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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