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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거주 관람객에 메트뮤지엄 입장료 부과

2017-04-28 (금)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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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하 메트 뮤지엄)이 타지역 거주 관람객들에게는 입장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세계 3대 미술관중 하나인 메트 뮤지엄의 입장료는 25달러이나 원하는 만큼만 내는 권장 기부 요금이다.

재정 적자로 골머리를 앓아온 뮤지엄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시민에 한해서만 기부요금제를 적용하고 시외 타지역 관람객들에게는 기부요금이 아닌 25달러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메트 뮤지엄의 이같은 계획에 찬성하고 있다.

한편 메트 뮤지엄을 찾는 관람객은 연 700만명에 달하며 이중 63%가 타주에서 오는 관광객이다.

<이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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