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회‘이민자 피신처’선언 잇달아

2017-04-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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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커네티컷 교협 등

한인교회‘이민자 피신처’선언 잇달아

‘이민자 보호 교회’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아멘넷뉴스>

교회가 서류 미비자(불법이민자)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인 교회도 이와 같은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교협은 공동으로 ‘이민자 보호 교회 네트워크 및 심포지엄’이 6일과 7일 플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교회가 여러분의 피신처가 되겠습니다!’라는 배너를 펼치고 ‘이민자 보호 교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교협 김홍석 회장과 뉴저지교협 김종국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에 앞서 뉴욕시의원 등 주류 정치인과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이 참여해 지지발언을 했다. 김 회장은 행사를 주도적으로 인도한 뉴욕교협과 시민참여연대에 1,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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