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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갤러리가 화사해졌어요

2017-04-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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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호 작가 초대전,15일까지 리버사이드 갤러리

‘봄 봄 봄’ 갤러리가 화사해졌어요

한지를 이용한 정미호 작가의 작품

화사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정미호 작가 초대전이 이달 15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한인 화랑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봄, 봄, 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한지 위 화려한 봄 색상의 꽃들로 가득한 회화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정 작가의 작품은 부드러운 한지를 이용해 입체감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한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동서양을 한 화면속에서 조화시키는 스케일 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노랑, 빨강, 초록, 보라 등 강렬한 색상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정 작가의 작품들은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을 봄꽃의 향연으로 안내한다.


정 작가는 캔버스 바닥에 한지를 배접한 뒤 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자연과 사계절을 한지 위에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화폭을 통해 삶,진리,소망,고통 등 작가 주변에 상존하는 상들을 형상화 하고자 한다.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을 지낸 작가는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상과 미주 한인 미술가 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풍경 정물 등 구상적 화면과 콜라주를 차용한 비구상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국회 독도전, 상하이 아트페어를 비롯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5~7시. 장소 one riverside SQ 201 Hackensack NJ 문의 201 -488 -3005, 웹사이트 www.riversidega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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