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호 작가 초대전,15일까지 리버사이드 갤러리
한지를 이용한 정미호 작가의 작품
화사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정미호 작가 초대전이 이달 15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한인 화랑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봄, 봄, 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한지 위 화려한 봄 색상의 꽃들로 가득한 회화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정 작가의 작품은 부드러운 한지를 이용해 입체감과 강렬한 색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한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한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동서양을 한 화면속에서 조화시키는 스케일 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노랑, 빨강, 초록, 보라 등 강렬한 색상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정 작가의 작품들은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을 봄꽃의 향연으로 안내한다.
정 작가는 캔버스 바닥에 한지를 배접한 뒤 그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자연과 사계절을 한지 위에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화폭을 통해 삶,진리,소망,고통 등 작가 주변에 상존하는 상들을 형상화 하고자 한다.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을 지낸 작가는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상과 미주 한인 미술가 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풍경 정물 등 구상적 화면과 콜라주를 차용한 비구상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국회 독도전, 상하이 아트페어를 비롯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5~7시. 장소 one riverside SQ 201 Hackensack NJ 문의 201 -488 -3005, 웹사이트 www.riversidegalle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