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리교 미자립교회·홀사모 돕기 부흥회

2017-03-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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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미자립교회·홀사모 돕기 부흥회

벤추라 지역 4개 감리교회가 연합으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미국과 한국에 뿌리를 둔 감리교 신앙의 교단 소속 교회들이 미자립 교회와 홀사모를 돕기 위해 연합으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벤추라 카운티 지역에 위치한 벤추라감리교회(담임목사 김민영), 주님의교회(담임목사오정택), 옥스나드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남재헌), 카마리오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상영)등 4개 교회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옥스나드연합감리교회와 벤추라감리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었다.

미국의 연합감리교(UMC)와 한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감리회 소속인 이들 교회는 김진호 감독(전 감리교 감독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마련했다. 4개 교회는 이번 부흥회에서 걷힌 헌금 2,680달러를 한국의 미자립교회와 홀사모 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전액 전달했다.

강사 김진호 목사는 은퇴 후 미자립교회 돕기와 홀사모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매년 홀사모 자녀들에게 5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고등학생, 대학생 30여명에게 지원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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