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가리 비제로원’ 과 ‘자하 하디드’ 콜라보로 새 주얼리 콜렉션 출시

2017-03-29 (수)
크게 작게
‘불가리 비제로원’ 과 ‘자하 하디드’ 콜라보로 새 주얼리 콜렉션 출시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독특하고 웅장한 스케일에 곡선적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색다른 마감 처리로 어느덧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했다. 이 건축물은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것이다.

자하 하디드는 여성 최초로 건축계 최고 권위의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단지 건축물에서만 최고 위치에 있던 게 아니라 악세사리 디자이너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스와로브스키를 테마로 한 보석 디자인은 물론 실리콘으로 가방의 로고를 양각으로 튀어나오게 설계한 루이비통 가방, 색다른 디자인의 라코스테 부츠, 듀퐁을 위해 디자인한 미래형 싱크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하 하디드가 불가리의 영원한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 비제로원을 새롭게 디자인한 주얼리 컬렉션이 국내 출시됐다.

비제로원 디자인 레전드 링은 불가리의 대담하고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자하 하디드의 유연한 곡선의 창조물이 융합돼 고전과 혁신, 그리고 영속성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이번 컬렉션은 비제로원의 혁신성을 한층 빛내줄 네 개의 새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핑크 골드 소재의 대담한 4밴드링과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이는 보다 얇은 3밴드링, 그리고 핑크 골드 소재의 엣지있는 펜던트 네크리스로 구성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