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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풍자 전시회

2017-03-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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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화가 송벽 초청… 28-30일까지 컬럼비아대

북한인권 풍자 전시회
컬럼비아대학에서 북한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강연회와 김정은 독재정권을 풍자하는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컬럼비아대 북한인권 동아리인 씨유링크(CU LiNK•Columbia University Liberty in North Korea)는 23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탈북화가 송벽을 초청해 28∼30일 사흘동안 강연회 및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곳 사람들의 삶'(Life on the Other Sid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 첫 날에는 송벽 화가가 자신의 탈북 여정을 소개하고 작품이 담은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이틀 동안은 '화가와의 만남'이라는 세션을 통해 송벽 화가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송벽 화가는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의 선전 포스터를 그리던 화가로 2002년 두만강을 건너 한국으로 들어와 정착한 이후 북한 풍자 전문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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