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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음에 단시간 노출도 청력손상 부른다

2017-03-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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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음에 단시간 노출도 청력손상 부른다

귀마개, 이어폰 등 낡았거나 찢어진 기기는 바꿔준다. <유토이미지>

■ 소음성 난청 예방법
미국에서는 20~69세 사이 4,000만명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전국환경보건센터(National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가 제공하는 소음성 난청에 의한 청력 저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큰 소음을 지속적 노출은 위험

음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데시벨(dB)이다. 귓속말은 30dB정도. 보통의 대화할 때 들리는 소리의 세기는 60dB이다. 오토바이 엔진 소리는 95dB. 청력을 손상 시킬 정도의 큰 소음은 120dB 이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시간에 듣더라도 큰 소음은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청력 저하는 꼭 나이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TV를 볼 때 소리를 자꾸 높이는 경우,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할 때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알람소리 등 음이 높은 소리를 잘 못 듣는 경우 등은 더이상 청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집에서의 소음성 난청 예방법

-TV, 라디오, 음악 등의 볼륨은 너무 크게 하지 말고 낮춘다.

-크게 음악을 들을 때는 소음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한다.

-방음 장치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면 사용한다.

-이어폰, 기기 등 찢어지거나 낡은 기구 등은 교환한다.

-유아나 어린이는 지나친 크게 틀어 둔 음악이나 TV 앞에 있게 하지 않는다. 소리가 큰 장난감 사용도 자제한다.


#임신 중에도 소음은 피해야

임신 중에도 소음성 난청 예방에 힘쓴다. 임신부는 진동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태아가 자라고 있는 배에 진동 같은 소음을 직접 대지 않는다.

#귀마개 사용은

배큠을 돌리거나 잔디깎기 같은 소음이 큰 활동을 할 때에는 귀마개를 착용한다. 귀마개는 자신의 귀에 잘 맞는 것으로 고른다. 맞춤형도 좋다. 귀마개 끝은 부드러운 소재의 제품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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