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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재료에 생명력 불어 넣다”

2017-03-18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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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종현 작가, 12번째 개인전

▶ 내달 1일까지 리버사이드갤러리서

“쓸모없는 재료에 생명력 불어 넣다”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권종현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 내달 1일까지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에서 열리고 있다.

권종현 작가는 버려진 조각난 헝겊과 종이 등을 오리고 붙여, 색을 입히는 콜라주 기법으로 꿈꾸는 마을을 제작해오고 있다. 독특한 오브제들은 서로 하나의 마을을 이룬다. 동그란 스팽글, 하트, 별 등의 형상들은 새로운 표정으로 재탄생되어 개개인의 무의식의 잔영처럼 스며들어 있다.

쓸모없는 재료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 작가의 작품에는 우리 모두의 삶과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마을이 펼쳐진다. 작가는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5시다. 문의 201-488-3005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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