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술진흥회 전국학생미술대제전
▶ 15일까지, 리버사이드 갤러리서
지난 8일부터 한국 청소년들의 작품을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장해용 대한예술진흥회장.
한국 청소년 미술작품들이 새 봄을 맞아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리버사이드 갤러리를 다시 찾아왔다.
대한예술진흥회의 제 62회 전국학생미술 대제전에 참가한 12만여명의 학생들 중 전체대상을 수상한 서울 강일 중학교 2학년 유기범의 ‘자연의 수수께끼는 끝이없다’ 작품을 비롯 초•충•고등학생 작품 100여점이 오는 15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주관한 대한예술진흥회는 미술을 비롯해 문화예술,예능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단체로 지난 9월에 이어 올 봄에도 한국 청소년들의 뛰어난 미술작품을 뉴욕, 뉴저지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수채화, 유화, 데생 등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한국 미술협회 차병철,강기웅,김영민, 최홍렬 화백의 작품과 이선우, 이강화 교수 작품, 이태우,강여울,윤민지 등 최우수 지도자 작품들과 나란히 걸렸다.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유학수 시인의 ‘그 곳에 가면’이란 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어둠속에서 밝고 맑게 자란 한 성인의 가슴 아팠던 유년시절을 노래한 시다. 지금 어둠속에서 눈물 흘리는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전시된 작품이다.
대한예술진흥회 장해용 회장은 "재능있는 한국 꿈나무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앞으로 세계문화의 중심인 뉴욕에 대한예술진흥회 지부를 설립할 예정으로 예능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숨은 진주들을 찾아내 대한민국 청소년 미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소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문의 201-488-3005, www.riversidega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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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