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교실 개강
▶ 그리피스 팍에서 매주 일요일 훈련

LA 러너스 클럽 임정숙 코치(왼쪽부터), 서상호 수석코치, 제이 김 부회장, 신현 재무팀장이 초보자를 위한 마라톤교실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은 회원들은 모두 오세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라톤 동호회 ‘LA 러너스 클럽’(회장 최용호)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마라톤 교실을 개강한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그리피스 팍 윌슨 앤 하딩 골프 연습장 입구 어린이 놀이터 앞에서 5주 훈련과정으로 진행되는 초보자를 위한 2017 마라톤 교실은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와 요령, 부상 예방 및 치유법, 바른 신발과 양말 선택 및 관리법, 바른 식생활, 달림이의 피부관리 등을 알려주는 무료 강의다. 또, 매주 3~4마일의 걷기, 달리기 실습을 통해 마라톤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60세가 넘어 마라톤을 시작해 LA마라톤을 3회 완주했고 올해 LA마라톤은 물론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하는 임정숙 코치는 “100미터도 숨이 차서 뛸 수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LA 러너스 클럽의 마라톤 교실을 통해서 이론과 실제를 배우고 함께 모여 보람되고 즐겁게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 새 마라토너로서의 자신의 발견하게 된다”며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마라톤을 이 기회에 현실화시켜 튼튼한 체력을 기르기 바란다”고 밝혔다.
5주 훈련과정은 3월26일과 4월2·9·16·23일 오전 6시 시작된다. 질병없이 건강하게 무병장수하고 싶거나 마라톤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하며 간단한 운동복으로 착용하고 오기만 하면 된다.
17년 동안 마라톤을 해온 서상석 코치는 “마라톤의 장점은 전신운동이고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서 체중조절, 특히 체지방 감소에 큰 효과를 주는 운동”이라며 “달리는 사람의 연령과 체력에 맞추어 적정 수준의 운동량을 조절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뛰어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LA러너스 클럽은 2007년 마라톤에 관심 있는 한인들이 동호회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주 토·일요일 오전 6시 그리피스 팍에 모여 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7번째 LA마라톤에 출전하는 제이 김 부회장은 “현재 등록회원이 50명으로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마라톤이라는 또 다른 여정을 만들어가는 마라토너들이 모인 클럽에서 건강도 찾고 인생의 목표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446-5540 서상호 코치 (818)334-9758 최용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