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루트 플래닝(Root Planing)? 딥 클리닝? 모두 헷갈린다.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은 딥 클리닝으로 잇몸질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다.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에 대해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운영하는 웹페이지(mouthhealthy.org)에 실린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

잇몸질환은 플라크라고 불리는 끈적끈적한 세균막 형성이 원인이다.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잇몸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잇몸라인이 내려가게 된다. 플라크가 쌓이면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과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를 치주낭이라고 한다. 치주낭에 플라크가 쌓이게 되고, 칫솔질 만으로는 플라크를 제거하기가 어렵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 치아와 잇몸사이 치주낭과 잇몸라인 아래까지 쌓인 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다.

루트 플래닝은 치근(치아 뿌리) 주변의 치석 제거 및 벌어진 잇몸이 치아에 다시 부착될 수 있게 하는 시술이다. 또한 세균막 부착을 줄일 수 있게 유도한다. 루트 플래닝은 수술같지만 잇몸수술은 아니다.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 시술은 한 번 이상 치과 방문이 필요할 수 있으며, 국소 마취가 쓰여질 수 있다. 치주낭이 깊은 정도나 환자의 치아 상태를 봐서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은 1년에 1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잇못 질환 예방과 치아를 보전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딥 클리닝 후에 관리는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 이후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는 아플 수 있고, 치아가 시린 느낌이나 민감해진 기분이 2~3일에서 일주일 정도 들 수 있다. 잇몸은 붓기도 하며, 피도 난다.

피가 나는 요인은 치석 때문에 생긴 염증들이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가 시린감은 자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의 경우 처음 스케일링을 했을 때보다는 이가 시린 느낌이 점차 줄어든다.

통증 관리와 부은 잇몸 완화를 위해 담당했던 치과 전문의가 진통제나 마우스 린스를 처방할 수도 있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았다고 해서 평소 제대로 이를 닦지 않거나, 치실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또 치석 문제로 인한 잇몸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매일 하루 2회는 부드러운 칫솔로 이를 닦고, 하루 1회 치실 사용을 꼭 한다. 균형잡힌 식사도 중요하며, 잇몸 건강을 해치는 담배는 꼭 끊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치아 건강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