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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작곡가들 만든 해금 협주곡 선사

2017-03-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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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상블 212 오케스트라 연주회,6일 머킨 콘서트홀

파란 눈의 작곡가들 만든 해금 협주곡 선사
한인 지휘자 이윤재 음악감독이 이끄는 ‘앙상블 212 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8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새 봄을 알리는 연주회를 연다.

앙상블 212는 지난 2004년 뉴욕에서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해 창단된 후 현대 음악을 비롯 챔버 뮤직 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해금 연주자 여수연이 협연하며 한인 작곡가 제임스 라의 세계 초연곡과 한국 전통음악에 빠진 파란 눈의 작곡가들이 만든 해금 협주곡이 관객들과 만난다.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들에 의해 곡이 연주되며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린 제임스 라 작곡가는 이번 연주회에서 ‘파운틴 오브 그레이스’와 세계 초연곡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해금 협주곡으로는 토마스 오스본이 우리나라 시조를 모티브로 만든 해금 협주곡 ‘버시
스’(Verses)와 작곡가 도날드 워맥이 동해안 별신굿 장단을 바탕으로 만든 해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혼무’(Dancing With Spirits)가 연주된다.

티켓 가격 30달러(노인 25달러, 학생 ID 지참시 20달러), 장소 129 West 67th Street, New York, 문의 212-50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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