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복 드레스’ 앞세워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2017-02-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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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부대행사 ‘100인 스타의 밤’서 전통공연도 펼쳐

‘한복 드레스’ 앞세워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목은정 디자이너가 지난 26일 100인 스타의 밤 갈라 파티에서 태권도와 성화를 주제로 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지난 26일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씨와 함께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부대행사로 열린 ‘100인 스타의 밤’(Night of 100 Stars)에서 한국문화 홍보행사를 펼쳤다.

8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갈라파티 행사장 곳곳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 배너를 설치했고 오스카 시상식 중계 직전 오프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국립무용단 장현수씨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씨는 “평창 올림픽 성화봉과 태극기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지로 디자인된 한복과 드레스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며 “한복 드레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LA한국문화원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뱃지와 금산 홍삼차 등을 주요 인사 100여명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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