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 마트배 미주배드민턴대회’ 성황리 끝나
미주 최대 셔틀콕의 축제의 하나인 제4회 H 마트배 미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5일 LABC 전용구장에서 약 450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나눔과 베품의 기업’인 H 마트(대표이사 권일연)가 주최한 제4회 H MART배 대회는 오는 6월 미주체전을 앞두고 배드민턴의 확대를 도모하는 축제로 열렸다. 미주 배드민턴 연합회(회장 권욱종) 주관으로 산하 20여 클럽이 출전해 남녀혼합복식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과 함성 속에 진행됐다.
이서령 고르예술단이 개막식에 앞서 ‘한국의 소리와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권욱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번 4회 H 마트 대회를 통해 미주 각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자”면서 “지난해 재미대한체육회와의 업무협약체결(MOU)로 공동 발전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450여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김매튜·이영은씨가 선수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했다.
제4회 H마트배 대회 우승자 명단은 ▲혼복 44세 이하 A조 데이빗 강, 캐롤 박 B조 리차드 강, 김소연 C조 홍성준, 홍애니 D조 재키 박, 네이든 누옌 ▲혼복 45세 이상 A조 매튜 김, 타이 B조 존 김, 유진옥 C조 박우석, 크리스티 완 D조 재 변, 데이빗 양이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매년 H MART배 대회와 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들 대회는 미주 지역 배드민턴 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출범한 국민생활체육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전국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식) 산하 18번째 연합회로 2014년 전국총회에서 승인된 유일한 해외 연합회다.
이번 대회는 H마트가 미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 2014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 4회를 맞았다. LA한국교육원과 S.C.B.A.가 협찬했으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LA한인회, LA평통,재미대한체육회,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나의꿈국제재단, 미주3.1여성동지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