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9일 한인타운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남가주 한국학원 45주년 기념 모금 행사를 앞두고 김숙영(오른쪽부터) 준비위원장, 정희님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에드워드 신 윌셔초등학교 교장이 본보를 찾았다.
“민족교육의 요람 남가주한국학원의 개교 4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정희님)이 오는 3월9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뿌리교육의 선구자,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학교 발전기금 모금만찬을 연다.
정희님 이사장은 “현재 윌셔사립초등학교와 남가주 전 지역에 걸쳐 12개 주말한국학교에서 1,8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한국어와 역사 및 전통 등을 배우고 있다”며 45년째 이어온 남가주 한국학원의 기금 모금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1972년부터 지금까지 한인 2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해 뿌리를 알고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주류사회에 진출해 지도자가 될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희님 이사장을 주축으로 정보나 부이사장, 김희곤 총무이사, 김덕순 재무이사, 그리고 김정혜, 김진희, 이정수, 조희영, 제인 김, 이강복 이사가 학교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모금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숙영 글렌데일 한국학교 교장은 “지난 45년 동안 한국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교육하는 남가주한국학원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로 자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2세들이 글로벌 시대의 지도자로서 꿈을 키우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호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하고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과 로라 전 LA한인회장, 이기철 LA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의 특별 공연이 있다.
문의 (323)937-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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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