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서 한국영화 선뵌다
2017-02-23 (목)
▶ ‘우리들(The World of Us)’…내달 4일부터 주요 영화관서 상영
11세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을 담은 윤가은 감독의 장편 영화 ‘우리들’이 내달 초 ‘2017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뉴욕 IFC 센터 등에서 ‘더 월드 오브 어스’(The World of Us)란 영문 제목으로 선보인다.
1997년 시작한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는 매년 30여개국의 아동•청소년 영화 100여 편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이달 24일 개막해 3월19일까지 뉴욕 주요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뉴욕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최나라 감독의 애니메이션 ‘동물농장’ 상영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세계인에게 한국 영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