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레이첼 양 ‘제임스 비어드’상
2017-02-22 (수) 09:52:15
시애틀 출신의 한인 요리사 레이첼 양(사진)씨가 올해도 ‘요식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 후보에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발표한 서북미 지역 최고 요리사 후보 7명과 최고 식당 등 모두 22곳의 명단에 따르면 현재 프리몬트에서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퓨전 한식당인 ‘주울(Joule)’과 ‘레블(Revel)’ 및 ‘트로브(Trove)’를 열고 있으며 오리건에도 진출한 양씨가 남편 세이프 처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양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준결승(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종 결선(파이널리스트)에 올랐었다.
양씨는 전문 TV 음식 프로그램인‘Chef’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으며 뉴욕에서 일하면서 만나 결혼한 남편 처치와 함께 2007년 왈링포드에서 ‘주울’을 오픈한 후 시애틀지역에서 퓨전 한식당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