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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자 패션쇼’ 오늘 열린다

2017-02-17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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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서 오후 5시 개최

▶ 김봉중 화가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학생들 참여

‘서명자 패션쇼’ 오늘 열린다
‘서명자 패션쇼’ 오늘 열린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국학교 학생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사진 위쪽은 훈민학당 한국학교 학생의 한글 주제 패션 디자인 작품


한국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한 ‘서명자 패션쇼’가 17일 오후 5시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12 West Central Ave. Bergenfield, NJ)에서 열린다.

이 패션쇼는 새로운 상품으로서의 옷을 소개하는 패션쇼가 아닌, 문화로서 옷에 대해 참가자들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 반영하여 만든 옷과, 한글의 조형성, 그것을 배우는 청소년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환기해, 옷을 매개로 표현해 보는 행사이다. 한국문화로서의 옷과 언어 예술 그리고 뉴저지 한인문화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서명자 패션쇼에는 화가 김봉중, 서용선, 천세련, 나대운 미디어 작가, 음악기획자 크리스틴 조 등 아티스트들과 서찬희, 서유경, 서연아, 안성호, 엄혜리 등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명자 패션 디자이너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프랑스 파리의상조합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패션작품 활동 및 서용선 아카이브 디렉터로 있다. 뉴저지에서 열린 ‘서명자 옷 패션으로 만나다’와 서울의 ‘옷, 패션 덧없는 것의 모험’, 청주 비엔날레 ‘지금, 바로 이순간’ 등 여러 패션쇼를 가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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