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조화 작품 선뵌다
2017-02-10 (금)
▶ 하얏트 김 작가 개인전,18일까지 스페이스인아트 갤러리
하얏트 김(Hyatt Kim)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8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있는 뉴욕 스페이스인아트(SIA NY, 511 W 20th St. 2nd FL. 2N. New York)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9일 개막한 이번 초대전에서 한지위에 곱게 채색해 동서양의 조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붉은 채색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랑을 한지에 담아낸 모습은 마치 스페인의 투우사를 연상시킨다. 한국화의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한국 보자기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작가의 표현방식, 즉 븕고 강한 색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화폭에 던진 이미지들과 유희하듯 흐르는 선들에서 몬드리앙의 차가운 기하학적 추상 이미지와 함께 칸딘스키의 따뜻한 추상 이미지도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예사모 USA 회장으로 저지시티 초대작가전과 청소년미술대전 등 다수의 예술행사를 10년이상 이끌어 오고 있다. 전시 리셉션은 16일 오후 5~8시까지다. 문의 201-208-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