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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시각으로 다양한 매개체 표현

2017-0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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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K&P 갤러리 5인 한인 작가 그룹전

각기 다른 시각으로 다양한 매개체 표현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은지, 김계현, 임아란, 김연희, 허준 작가의 작품.

맨하탄 첼시에 있는 한인 화랑 ‘K&P 갤러리’는 ‘Trace: 흔적’을 타이틀로 한 5인 한인 작가 그룹전을 13일까지 열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김계현, 김연희, 이은지, 임아란, 허준 작가가 참여중이다.
김계현 작가는 자연을 매개체로서 그 안에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삶의 본질에 관하여 이야기를 전한다. 김연희 작가는 재료의 물질성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인생의 덧없음: Vanitas’을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변화하는 풍경의 흔적을 산수로, 일반 산수화가 아닌 재료의 물질성을 통해 시간성의 축적을 전달하고 자 하는 이은지 작가, 마커를 이용한 옅은 재료의 물질성을 이용해 인간의 나약함을 전달하고자 했던 허준작가, 반복되는 원의 형태를 통해서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여 흔적을 남기는 임아란 작가 등 참여 작가들은 흔적의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6~8시. 장소 547 W 27st #518 New York 문의 웹사이트 www.kandpgallery.com, 이메일 kandpgall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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