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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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건강조리법-튀기지 말고 삶거나 끓여… 소금은 조금

2017-02-07 (화)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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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재료를 어떻게 조리하는 방법이 건강에 이로울까?

▶ 기름에 튀기거나 너무 바짝 구워서 탄 음식보다는 찌거나 삶고 알맞게 굽는 조리법이 건강에 도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들을 소개한다.

#기름을 조금만 넣고 재빨리 볶기=야채나 나물, 고기 및 해산물을 볶을 때 기름은 조금만 쓰고 재빨리 볶는다. 이때 부족한 기름 부분은 미리 준비해둔 육수나 채소 육수, 와인, 물 등을 조금 넣어 식재료를 익힌다. 볶을 때는 간장이나 소금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찌기=물을 팔팔 끓이고 그 위에 스팀용기를 넣고 조리하는 방법이다. 맛을 좀더 유지하고, 불에 직접 닿게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감자나 고구마 같은 전분류는 GI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보고도 나온 바 있다.


#굽기=기름 범벅으로 굽기보다는 양념에 재운 뒤, 타지 않게 재빨리 굽는다. 그릴용 도구를 이용해도 좋다. 불에 직접 닿게 그릴로 굽는 경우엔 타지 않게 조리한다.

#삶거나 끓이기=물이나 육수 등에 직접 식재료를 넣고 탕이나 국으로 끓이는 방법, 또는 식재료를 삶는 방법 등은 육류 같은 재료에 직접 불이 닿지 않는 방법이지만, 국물이 짜게 될 수 있다. 최대한 간은 싱겁게 맞추고, 향신료나 허브, 양파, 마늘 등의 천연재료로 풍미를 더한다.

#소금 사용은 적게=소금이나 간장은 덜 쓰고, 허브, 향신료, 레몬, 마늘, 생강, 양파, 마른 가루류 등을 통해 맛을 낸다. 또 레서피를 보고 하는 경우라도 설탕이나 소금 양을 레서피에 적힌 양보다는 적게 조절해서 요리한다.

<정이온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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