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삼 목사, 서울 충현교회 담임목사로
2017-02-02 (목)
▶ LA 세계로교회 한때 목회
▶ 교인 85%가 청빙안 찬성
LA에서 세계로교회 담임을 맡았던 한규삼 목사(56·사진)가 서울 충현교회 6대 담임목사로 부임할 전망이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교회는 지난달 22일 공동의회를 열고 한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날 1,840명의 교인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84.7%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사는 세계로교회 담임으로 일하다 2009년 뉴저지의 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 목사는 나성한인교회 담임목사와 총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고 김의환 목사의 사위다.
뉴저지 초대교회는 충현교회의 한 목사 청빙 사실을 지난달 8일 공동의회와 순장교육을 통해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충현교회는 1953년에 김창인 목사가 개척한 교회로 예장합동 교단의 최대 교회로 손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