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타운, 28일부터 한인색소폰 연주자 공연 등 청소년 무료입장
플러싱 타운홀에서 26일 열린 설 축제 기자회견에서 공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플러싱 타운홀이 설날을 맞아 다채로운 아시안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설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닭의 해인 정유년의 힘찬 새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인형극 웍샵과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엘렌 코다덱 플러싱 타운홀 예술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에서 “플러싱 타운홀은 다국적 커뮤니티를 위한 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설날 프로그램을 통해 독특한 문화의 정취를 모두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러싱은 대중 교통, 특히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 이번 공연에 플러싱 뿐 아니라 뉴욕시내 타보로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 축제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메인 스트릿 소재 퀸즈 공립 도서관 플러싱 분관에서 플러싱 타운홀까지 이어지는 설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인 프로그램으로는 내달 19일 오후 5시 뉴욕 취타대의 웍샵과 공연 24일 오후 8시 유명 재즈 색소폰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인 한인 그레이스 켈리가 이끄는 그레이스 켈리 쿼텟의 공연 등 수준높은 공연이 선보인다.
한편 타운홀은 올해 1~6월까지 청소년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TAP(Teen Access Program)’을 운영, 13~19세의 청소년들에게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718-463-7700x260(한국어), 웹사이트 www.flushingtown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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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