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정서가 물씬 화장품 눈에 띄네

2017-01-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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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 디자인에 전통미 접목 글램업 쿠션 팩트 2종

한국 정서가 물씬 화장품 눈에 띄네
청호나이스뷰티의 화장품 브랜드베니즈와는 지난해 말,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 작가와 협업해‘ 글램업 쿠션 팩트’ 2종을 출시했다.

글램업 커버 쿠션 2종은 에센스 성분이 들어가 촉촉한 커버가 가능한 ‘글램업 에센스 스킨 커버’와 밀착력과 커버력이 뛰어난 글램업 커버쿠션으로 구성돼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피부 표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글램업 커버 쿠션은 밀착력이 뛰어나 피부 결점을 매끈하게 커버하는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다공성 파우더성분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모공과 피부 요철을 커버해 매끈하게 정돈된 피부로 만들어준다.


글램업 에센스 스킨 커버는 에센스가 함유돼 피부 속부터 촉촉한 커버가 가능한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화사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자연스러운 물광 피부를 만들어준다.

이들 제품은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김영준 작가는 전통적인 자개옻칠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명인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사용한 옻칠 의자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빛을 머금은 듯 피부에환한 빛을 선사하는 글램업 쿠션 팩트의 특징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우리 궁중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후 공진향: 미 궁중팩트 사계 에디션’은 왕후의 궁중장신구인‘ 백옥영락초롱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보석 세공 기술로 우아하고 화려한 기품을 더한 디자인의 이제품은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며 보송하게 마무리돼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준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팩트 성분의 한방화를 시도했다. 미샤가 최근 내놓은 ‘금설 텐션 팩트’은 미샤의 기존 인기 제품인 ‘금설기윤 에센스’의 진귀한 한방 성분이그대로 담겨있다.

한방 영양 크림을 바른 듯 피부 결점을 촉촉하게 커버하고 윤기를 부여해준다는 설명이다. 정제수 대신 25년근 발효 산삼수와 녹용 추출물을 사용했고 슬릭 커버 파우더는 피부흠집을 꼼꼼하게 메워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 결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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