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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강의록 ‘원불교 공부’ 출간

2017-01-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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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청 강의록 ‘원불교 공부’ 출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쓴 원불교 관련 글을 모은 ‘문명의 대전환과 후천개벽-백낙청의 원불교 공부’(모시는사람들·사진)가 출간됐다.

박윤철 원광대 교수가 엮은 책에는 백 교수가 1988년 원불교 서울청운회 주최 강좌에서 펼친 강의록인 ‘통일하는 마음’을 필두로 지난해 원불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 발표한 논문 ‘문명의 대전환과 종교의 역할’등 18편이 담겼다.

백 교수는 “원불교가 ‘불법(佛法)으로 주체’를 삼았을 뿐 아니라 조선 시대 말기 이래의 ‘후천개벽’ 사상을 계승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세상과 맞서 싸우는’ 종교의 성격도 갖추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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