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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로즈 장, 트럼프 취임 축하행사서 노래

2017-01-14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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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21일 미 국가·한국민요 등

팝페라 가수 로즈 장, 트럼프 취임 축하행사서 노래
뉴저지 출신 한인이 도날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미국 국가와 한국 민요를 부른다.

유명 팝페라 가수인 로즈 장(사진)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취임식 및 취임 축하 행사에 초청돼 미국 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와 한국 민요 ‘도라지’ 뿐 아니라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삽입곡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부를 예정이다.

19일 워싱턴 DC 메이 플라워 호텔에서 열리는 트럼프 캠페인 주관 축하 행사와 21일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전미주 공화당이 주관하는 축하 행사 무대에 올라 총 1,600명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 앞에서 노래한다.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지지자였던 로즈 장은 스미스 칼리지에서 미술사와 연극을 전공, 다수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공연했고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팝페라상, 제5회 아시아 송 페스티벌 특별상, 제8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팝페라 부문 해외공로 대상 수상 등 수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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