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교회 선교사 파송, 지난해 정체

2017-0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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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계선교협의회 발표

▶ 172개국 선교사 2만7,205명

한국 교회 선교사 파송, 지난해 정체

지난해 열린 세계 전문인 선교회 북미권역 선교사 대회 및 단기선교 훈련 세미나.

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9일 2016년 12월 현재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파송국은 1곳이 늘어난 172개국이며 선교사 수는 지난 2015년과 동일한 2만7,205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교단 선교부, 선교단체 등 총 229개 단체가 참여했다.

KWMA는 한국선교가 질적 성장을 위한 기경을 시작하면서 다시 멀리 뛰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선교사 파송이 꼭짓점을 찍고 이제는 내려가는 것인가에 대한 결론은 2017년을 지켜보고나서 내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WMA는 교단 선교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기 정화를 시작한 선교단체들도 양적 성장을 하려면 ‘선교 중심의 건강한 한국교회’로의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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