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상하원 91% 스스로 기독교인 밝혀

2017-0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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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하원 91% 스스로 기독교인 밝혀

연방 하원 개회식에서 하원의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고 있다.

연방의회의 상하원 의원들 가운데절대 다수인 91%가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혔다.

CQ롤콜과 퓨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원한 115차 의회 참석자들의 91%(하원 91%, 상원 88%)가크리스천으로 자임했다.

특히 공화당 의원들 293명중 리젤딘과 데이빗 커스토프 등 유대교인 2명을 뺀 나머지가 모두 크리스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들 역시 80%가 크리스천들이다.


하원의원들 중 개신교도들은 모두241명(55.4%)으로 공화당이 159명,민주당은 82명을 차지했다. 가톨릭교인은 144명(33.1%)으로 공화당 70명, 민주당이 74명이다.

나머지는 유대교인 22명(5.1%), 몰몬교도 7명(1.6%), 무슬림 2명(0.5%),불교인 2명(0.5%), 힌두교인 3명(0.7%), 유니테리언 1명(0.2%), 기타 8명 등이다.

상원의 경우, 개신교인이 58명(58%)으로 공화당 38명, 민주당이 20명을 차지했다, 가톨릭 교인은 24명(24%)이며 공화당이 9명, 민주당은 15명이다, 나머지는 유대교인 8명, 몰몬교인 6명 등이다. .

전체 연방의원들 가운데 개신교인들은 56%로 지난 1961년의 75%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가톨릭 교인은 당시 19%이던 게 3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299명의 개신교인들 가운데72명은 침례교(13.5%), 44명이 감리교(8.2%), 성공회 35명(6.5%), 장로교 35명(6.5%), 루터교 26명(4.9%), 회중교인 4명(0.7%), 초교파 7명(1.3%), 오순절교 2명(0.7%), 성결교 1명(0.2%), 개혁교인 1명(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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