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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봐야 할 여행지 ‘부산 48위’올라

2017-01-06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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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선정

부산이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우선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52곳중 48위에 꼽혔다.

이 신문은 4일 "저평가된 제2의 도시 부산이 디자인 명소가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부산이 국제영화제 때문에 영화의 도시로 알려졌지만 "이 도시의 독립적인 디자인 세계가 날개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에서는 사우스 브롱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신문은 1970년대부터 이 지역의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예술적인 커피점들이 들어서고 갤러리, 부티크, 루프탑 비어가든 등 트렌디한 장소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행지는 미국 내외에 있는 여행란 정기 기고자들부터 수백 곳을 추천받아 뉴욕타임스 편집진이 지리와 주제의 다양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위는 "열대 해변 빼고는 모든 것이 다 있는" 캐나다 나라 전체가 선정됐다. A8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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