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금정악 전곡시리즈 5번째 ‘천년의 행진’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씨가 새해맞이 음반 ‘천년의 행진’(사진)을 출시한다.
한테라의 가야금정악 전곡시리즈 5번째 음반인 이번 음반으로 한테라는 가야금정악 전 레파토리를 녹음한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된다.
'천년의 행진'은 가야금 정악 1인자 고 김정자 서울대학교 교수의 2주년 추모 음반이기도 하다. 1월 중 한테라 공식 사이트, 네이버 뮤직, 구글플레이, 해외 아이튠즈, 유투브 등에 배포된다.
이 음반은 천년만년 수명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풍류 음악 천년만세와 행진곡(March)인 취타, 도드리를 한테라의 가야금 독주만으로 수록했다.
한테라는 가야금 신동으로 6세에 국악에 입문,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중국 등지에서 아시아 현악기를 섭렵하며 음악과 문화를 연구해 왔다. 뉴욕 라커펠러 재단 아시아 문화 위원회 가야금 최초 수혜자, 카네기홀 최연소 무대를 갖는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4월 아시아 음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음악상인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voting member)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여개의 독집 음반을 발매했으며 오는 3월 영문 아시아 예술 매거진 ‘테라’ 창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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