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비만·호르몬·과도한 다이어트가 주요인
담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임신(다산), 비만, 여성호르몬 복용,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담석 발병의 주요 위험요인들이다.
미국 소화기병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ACG)에 의하면 60세 여성의 20%까지 담석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60세 사이는 남성의 3배 발병률을 보인다.
간 아래 위치한 담낭(쓸개)은 간에서 분비된 소화를 돕는 담즙이 저장되는 곳이다. 담석은 담낭이나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인 담관에서 담즙 구성 성분이 돌처럼 굳어지고 쌓여서 덩어리가 된 것이다.
사이즈는 모래 같거나 곡식 사이즈 같은 사이즈에서부터 골프공만한 사이즈까지 나타날 수 있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노랗고 초록색의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색소성 담석은 작고 흑색석과 갈색석으로 구분한다.
#담석증이 생기기 쉬운 위험요소들ㆍ가족력, 여성, 40세 이상, 인종, 앉아만 있는 생활습관ㆍ비만: 비만인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다.
ㆍ호르몬 관계: 피임약이나 폐경 후 폐경 증상들 때문에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임신 등은 추가로 생성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문제다.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인다.
ㆍ당뇨병: 대개 당뇨병 환자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 중성지방이 높은 것도 담석증의 위험요인.
ㆍ약물: 일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 담즙 안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켜 담석증 위험을 올린다.
ㆍ지나친 다이어트: 갑작스런 체중 감소는 간에서 추가 콜레스테롤을 만들게 되고 담석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자꾸 굶는 경우도 담석증 위험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