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절제와 개성이 한 자리에 가을·겨울 메이컵 트렌드

2016-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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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개성이 한 자리에 가을·겨울 메이컵 트렌드
정교함과 개성이 만났다. 클래식하지만 모든 요소를 좀더 정교하게 절제시키면서 예술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이번 2016 FW 시즌트렌드의 핵심이다.

메이컵 브랜드 맥은 최근 2016AW 메이컵 트렌드를 발표했다. 브랜드가 제안한 키워드는 다양한 텍스처의 검붉은 컬러를 활용한 립 메이컵, 강렬한 블랙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컵, 글리터 혹은 무지갯빛 컬러의 심플한 요소만을 살린 포인트 아이 메이컵, 얼룩진 스머지 아이로 개성을 듬뿍 살린 아이 메이컵,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스킨 메이컵등이다.

■ 다양한 텍스처의 검붉은 컬러를 정교하게 가득 채운 립 메이컵
레드는 이번 시즌에도 주목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다른점 은 컬러가 더 검붉어 졌다는 것과연출법이 더욱 정교해 졌다는 것.


고급스러운 매트함과 반짝이는 촉촉함 등 텍스처를 통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이때 중요한 것은 입술라인에 따라 정교하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로 입술 모양과 입술 선에 따라 매끈하고 완벽하게 그려준다.

■ 칼 같이 정확하고 강렬하게 표현하는 블랙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컵
이번 시즌의 블랙 아이는 터프함과 극도의 강렬한 스타일을 가지고있다. 정해진 틀이 있다기 보다는 정교하고 날카로운 선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

따라서 디테일을 살려 정확한 라인으로 내 눈에 어울리게 그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우는 눈썹 결을 따라 빗어 깔끔하게 정돈해주고, 보다 산뜻하면서도 여성스런 피부 표현을 위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립은 아이 메이컵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내추럴한 컬러로 마무리 한다.

■ 포인트 아이 메이컵
글리터와 피그먼트, 강렬하고 다양한 컬러의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를사용해 화려함이 돋보이지만 심플하고 절제미를 살리는 것이‘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 트렌드의 핵심.

정형화된 답은 없으며 개인의 개성을 살려 표현하면 되는데, 눈썹아래 라인을 따라 반짝이는 아이라이너를 그려주거나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에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로 촘촘하게 블렌딩 해주면 펑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기에 피부는 균일한 톤 보정으로 결점 없이 깨끗하게 표현한다. 립은 뉴트럴 컬러로 자연스럽게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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