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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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허리통증과 운동치료

2016-1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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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치료 허리통증과 운동치료 <류민식 물리치료사>

▶ 디스크·척추관 협착증 인한 허리통증, 운동과 올바른 자세 유지하면 도움, 다리 저리고 당기면 실내자전거 운동

류민식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를 받더라도 운동은 환자 스스로 해야 한다”며 “허리통증은 꾸준한 운동과 자세 관리로 조절할 수 있다. 통증이 약 먹고 쉬고 아이스 냉찜질해도 일주일 지나도 낫지 않으면 주치의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질환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허리통증 질환이다.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은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긴다. 20~30대에 많이 있는 증상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들며,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서서 걸으면 괜찮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이 여러 요인으로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며 척추 노화가 시작되는 50세가 넘으면 흔히 발생한다. 디스크와는 달리 앉아 있으면 편하다. 오히려 서서 일어나서 걸으면 저리기 시작하고 아프다.

류 물리치료사는 “운동과 올바른 자세가 통증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운동의 경우 남들에게 좋다고 해서 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병 진단을 정확히 받고 운동 처방을 받아야 하며, 운동을 하고 나서 아프면 그 운동은 나에게 맞지 않는 운동으로 다시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운동을 찾아서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금연은 필수다. 또한 정확한 진단 아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걸을 때 다리가 당긴다면 실내 자전거 운동이 추천된다. 노인의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하루 20~30분 실내 자전거 운동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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