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리 직접 만들며 자폐증 치료해요

2016-11-17 (목)
크게 작게

▶ 삼일교회 내달 쿠킹 캠프

요리 직접 만들며 자폐증 치료해요

삼일교회는 겨울방학 동안 자폐아를 위한 쿠킹캠프를 개최한다

삼일교회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자페아가 참여하는 쿠킹 캠프를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자폐아에게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고 필요한 생활기술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이 캠프의 목적이다.

자폐아 및 봉사자들이 어울려 다양한 음식재료와 요리과정을 통해서 올바른 식습관을 키우고,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서 식사예절, 가족과 친구들과의 사랑, 원만한 대인관계, 배려의 습관과 인성을 증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 감각정보 조절과 적응 반응, 주어진 정보를 처리하고 지침을 따르는 인지 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자 임해령 전도사는 “자페아들을 조금이라도 일찍 훈련시키고 집중 교육 시키면 공부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면서 “캠프를 통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기술을 가르쳐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주소 1345 S. Burlington Ave. LA문의 (213)389-600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