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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김 갤러리, 박서보 화백 초대전

2016-1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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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김 갤러리, 박서보 화백 초대전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 미술’로 통하는 단색화가 박서보 화백의 개인전이 내달 23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티나 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연필로 비슷한 선을 무한히 긋는 ‘묘법’ 작업으로 유명한 박 화백은 ‘흑백’(Black and White)을 주제로 한 묘법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묘법'은 연필로 비슷한 선을 무한히 긋는 작업으로, 이후에는 캔버스를 물감으로 덮은 뒤 연필로 선을 긋고 다시 물감으로 지우고 선을 긋는 행위의 반복으로 이어졌다. 1996년 이후에는 평면 위의 도드라짐이 체계를 갖춰 자로 잰 듯 반듯한 후기 묘법 시리즈까지 낳았다.

단색화의 부상과 함께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는 구겐하임, 스미스소니언 내 허쉬혼국립미술관 등 유수의 미술관내 작품이 소장돼 있다. 장소 525 West 21st Street, New York, 문의 212-7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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