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 관악 첫 한인 손유빈 연주회
2016-11-11 (금)
최희은 기자
▶ 내달 3월 링컨센터‘영피플스 콘서트’서 솔리스트 데뷔
뉴욕 필하모닉(이하 뉴욕 필) 오케스트라의 관악 파트 최초의 한인 단원인 플루티스트 손유빈이 내달 3일 오후 2시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펼쳐지는 뉴욕 필의 영피플스 콘서트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한다.
1998년 금호 영재콘서트로 독주 데뷔 무대를 가졌던 손유빈은 예원학교 졸업 후 도미해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부를, 예일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객원을 거쳐 2012년 뉴욕 필의 정단원이 되기전 뉴헤이븐 심포니에서 수석단원(2008~09)을 지냈으며 링컨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다. 연말 할러데이 콘서트인 뉴욕 필의 영피플스 콘서트에 초청돼 모차르트의 플룻협주곡 2번을 뉴욕 필과 협연한다.
음악 꿈나무들이 대거 관람하는 영피플스 콘서트는 올해 조슈아 제르센 부지휘자가 뉴욕 필을 이끌고 모차르트의 플룻 협주곡외 ‘마술피리 서곡’과 ‘교향곡 제 31번 ‘파리’ 1악장 알레그로 아사이‘, ’교향곡 39번 3악장 미뉴에트 트리오‘ 등 모차르트 곡들을 선사한다.
티켓 가격은 14~41달러.문의 212-875-5656, www.nyph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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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