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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증 재발 막으려면 소변 참지 말고 피임법 바꾸세요

2016-1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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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증 재발 막으려면 소변 참지 말고 피임법 바꾸세요

여성은 요로감염증에 취약하다. 소변은 참지 말고,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다.

여성들이 잘 걸리는 요로감염증은 재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요로감염증은 요도, 방광, 요관, 신장(콩팥) 등 비뇨기계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미 국립 당뇨병, 소화기 및 신장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에서 조언하는 요로감염증 재발 예방법을 살펴본다.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면 나쁜 세균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루 8온스 잔으로 6~8잔 정도 마신다.

#배뇨습관: 소변을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방광에 소변이 오래 있으면 세균이 자랄 수 있다.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도 도움된다. 여성은 화장실 사용 후 휴지를 쓸 때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한다.

#너무 꽉 끼는 옷을 착용하지 않는다: 요도 주변이 통풍이 잘 되는 것이 좋다. 너무 꽉 끼는 청바지나 나일론 소재의 속옷은 요도 주변에 습기가 차서 세균이 자라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다이아프램(피임용구)이나 피임용 살정제 사용 때문이라면: 피임 도구나 살정제 때문에 세균 배양이 촉진돼 요로감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요로감염증 문제가 생긴다면 피임방법을 바꿔본다. 또 콘돔 종류에 따라 요로기관이 자극돼 세균이 자라는 경우도 있으므로 콘돔을 매끄러운 소재로 바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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