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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입냄새, 치실 사용하고 껌 씹으면 도움

2016-1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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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많이 마시면 구강건조증 예방에 효과적

지독한 입냄새, 치실 사용하고 껌 씹으면 도움
지독한 입냄새, 구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구취는 구강위생 불량이 주요 요인이다. 또한 구강건조증, 흡연, 잇몸질환(치주염, 치은염), 마늘이나 양파같은 음식, 후비루, 축농증, 목감기, 편도결석이나 편도염, 위장장애 등 질환들도 원인이다. 노인의 경우 틀니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매일 제대로 이를 닦지 않고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입 속에 남아 치아 사이, 잇몸 주변과 혀에 세균이 자라는 환경을 만들게 된다. 결국 심각한 입냄새가 발생한다.


다이어트로 제대로 영양 섭취를 하지 않거나, 지나친 음주와 흡연 습관, 씹는 담배를 애용하는 경우도 입냄새를 야기할 수 있다.

지병으로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구강건조증이 부작용으로 유발해 구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침은 입 속 나쁜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자연적인 침 분비가 적어져서 구취가 난다. 침샘 분비 문제로 침 분비가 적어지는 경우도 있다. 침샘에 작은 결석이 생기거나, 감염, 종양이 생기는 문제들 때문에 침 분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으로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여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며, 구강청결제도 적절히 사용한다. 혀를 닦는 것도 잊지 않는다. 칫솔은 2~3개월마다 교환해 준다. 치실은 적어도 하루 한 번은 사용한다.

-무알콜의 구강청결제로 하루 2회 입 안을 헹구는 것도 효과 있다.

-6개월에 1번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금연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구강 건조증 예방과 나쁜 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껌을 씹으면 일시적으로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침 분비를 자극한다. 침은 음식 찌꺼기와 나쁜 균 제거를 돕는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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