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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이해 넓힌다”

2016-11-03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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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 9일 퀸즈 공립도서관서 한국자료 전달식•들소리 공연

“한국문화 이해 넓힌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오는 9일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 (41-17 Main St, Flushing)에서 한국 자료 전달식과 창작 국악밴드 ‘들소리’(사진)의 공연 ‘뜻밖의 외출(Unexpected)’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자료실인 ‘윈도우 온 코리아(Window on Korea)’ 홍보를 목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뉴욕한국문화원의 자료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다.

윈도우 온 코리아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국립중앙도서관이 해외 도서관들에 한국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07년 퀸즈 공립도서관과 양해각서를 맺고 매년 100여권의 한국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퀸즈공립도서관과 연장 양해각서를 맺고 산하기관인 플러싱 도서관에서 한국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서자료 지원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자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제공 및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플러싱 분관 3층에 위치한 윈도 온 코리아 자료실은 한국 신간도서와 문학. 역사. 지리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자와 한국의 신간도서 및 DVD와 CD등 약 3,000여 건 이상의 자료가 구비돼 있다. 올해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Modern Korean Literature’, ‘Korean folk tale’등의 도서 70권과 드라마, 영화, 한국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자료 109점이 기증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 공연을 펼치는 들소리는 1984년 창단, 한국의 전통 국악, 민요 등을 바탕으로 비나리, 전통 타악, 전통 기악 합주 등 다양한 전통 및 창작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링컨센터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윈도우 온 코리아’ 자료전달식 및 들소리 공연은 무료로 예약은 필수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212-759-9550 ext.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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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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