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듀오 제니퍼•안젤라 전 자매 유엔 데이 콘서트
2016-10-19 (수)
▶ 24일 ...소프라노 안드레아 로스트 등 출연 전 세계 웹TV 생중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중인 바이얼린 듀오 안젤라•제니퍼 전 자매가 24일 오후 7시 맨하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의 날’(UN Day) 개막 콘서트 무대에 선다.
유엔 평화를 기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전 자매를 비롯 소프라노 안드레아 로스트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출연하고 전세계 193개국에 웹TV(http://webtv.un.org)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977년 십대 초반에 시애틀로 이민온 전씨 자매는 뉴욕으로 이주, 줄리어드음대에 진학해 도로시 들레이 교수를 사사했다. 87년 줄리어드 재학 당시 카네기 와일리사이틀홀에서 열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 링컨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발. 라비니아 페스티발 등 유명 연주홀과 음악축제에서 연주해왔다.
현재 세계 무대에서 듀오 바이얼리니스트로 활동중이며 올 봄에는 필립 글래스와 니코 물리의 현대 음악을 연주한 음반을 출시, 빌보드 차트 10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