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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려면 담배 끊고 술은 적당히…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2016-10-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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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조언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조기 검진: 암은 예방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권고안에 따른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사는 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인 전암성 병변을 발견해 치료, 암 예방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조기발견은 치료 효과를 높인다.

▶백신: 자궁경부암 원인이 되는 HPV백신,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B형 간염 백신 등은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금연한다: 폐암은 미국, 한국을 통틀어 사망률 1위의 암이다. 또 대개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다. 현재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나 된다. 담배흡연은 폐암 사망의 80~90% 원인. 또한 흡연은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인후암, 기관지암, 신장암, 골반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 역시 폐암을 일으킬 확률이 20~30%나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미국에서는 피부암 발병률이 높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피부에 생긴 점의 변화를 주목하는 것도 피부암 예방에 도움 된다.

▶음주도 제한한다: 이제까지 나온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것 역시 구강암, 후두암, 인후암 등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음주는 간암의 위험요소임을 증명하는 연구들도 많고, 음주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논문도 100편 이상이다. 또한 대장암과 음주도 관련이 깊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와 있다.

▶건강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은 식도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염 검사를 받는다: 간염 여부를 알아 적절히 치료하면 간암 예방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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