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 작가, 맨하탄 밀러 갤러리서 개인전
2016-10-07 (금)
최희은 기자
뉴욕의 젊은 화가 경미 작가의 개인전이 ‘어설픈 한국어’(Bad Korean)를 제목으로 16일까지 맨하탄 로워 이스트사이드 소재 밀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경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뉴욕에서 사랑을 찾는 순박한 젊은 여자에 대한 드로잉 연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실망감과 자아,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한 한인 2세로서의 경험 등을 표현하고 있다. 드로잉 작품마다 붙인 한국어 제목들은 어설픈 구글 한글 번역에서 따온 것이다.
‘어설픈 한국어’ 연작들은 화집으로 출판돼 8일 오후 4~7시 책 사인회가 밀러 갤러리에서 열리며 작가는 현재 예일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중이다. 장소 17 Essex Street, New York, 문의 info@millercontemporary.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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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