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병헌 이어 래퍼 게임에 ‘몸짱 트레이닝’

2016-09-15 (목) 09:38:3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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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어 래퍼 게임에 ‘몸짱 트레이닝’

2010년 미스터 캘리포니아 오버럴 챔피언 출신의 대니 조(오른쪽)씨가 인기 래퍼 게임의 몸짱 만들기 트레이너로 나서 미국 투어를 함께 하고 있다.

‘이병헌에게 조각 몸매를 만들어준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 있는 대니 조씨가 유명 흑인 래퍼 게임(The Game)의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함께 미국 투어를 다니고 있어 화제다.

캄튼 출신의 래퍼 게임은 갱스타랩 대중화의 선두 주자로 그래미상 후보에 수 차례 오른 아티스트다. 지난 7월 LAPD와 함께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동영상에 출연했고 올해 초 LA를 기점으로 39개 도시 월드 투어 ‘더 다큐멘터리 2’를 갖고 있다.

조씨는 “옛날부터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더 게임에게 몸짱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인스타 메시지를 보냈고 우여곡적 끝에 함께 운동을 하게 되었다”며 “신기하게 만난 인연으로 미국 전국 투어를 래퍼 게임과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여년 전 미국으로 건너와 트레이너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09년 할리웃 영화 ‘지아이조’(G.I. Joe)에 출연히게 된 이병헌씨에게 식스팩 초컬릿 복근을 만들어준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가수 이승철, 김종국, 할리웃 배우 레이 팍, 브라이언 티 등의 트레이너를 맡았고 지난 7월에는 한류 스타 송중기씨와 2주 트레이닝 시작을 기념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대니 조 피트니스 대표로 몸짱 만들기를 적극 도와주고 있는 그는 ‘헬시 조 푸드’(Healthy Joe Foo)를 운영하며 취향과 체질에 따른 맞춤형 식단 도시락으로 건강 전도사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문의 (213)519-836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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