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 작가 작품
한인 예술가 그룹 ‘드로잉 룸’의 6번째 그룹전이 16일부터 25일까지 브루클린의 스페이스 776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해온 4인 작가 구수임, 김동규, 스테파니 리, 조진씨가 참여한다.
드로잉 룸은 2009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난 한인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시작, 매년 그룹 전시를 열고 있다. ‘Syncretized’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각자 강한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지만 물에 잉크가 자연스레 녹아들듯 예술로 서로 융화되어 한마음으로 전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스테파니 리 작가의 민화와 테입을 이용한 김동규 작가의 회화작품, 콜라주와 유화를 접목시킨 구수임 작가의 추상화, 조진 작가의 부조 작품 등 4인 작가의 다채로운 개성들을 보여준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6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229 Central Avenue, Brooklyn, NY, 웹사이트 www.TheDrawingRoomNewYork.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