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 효율화의 획기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패시브하우스’ 건축전시회가 뉴욕의 플러싱에서 개최된다.

이번 건축전시회는 프라우스(Praus) 주최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종화(사진) 공인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17일과 18일 양일간 플러싱에 있는 갤러리 천(35-14 150th Pl., Flushing)에서 전시된다.

이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건축이 지향해야할 실제적 모델을 제시하고 패시브 하우스를 알리고 보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회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공법과 24시간 작동하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적용해 냉난방에너지 절감 등으로 일반 건물 대비 80%정도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최고 수준의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함으로서 인체 건강과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건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주거 및 교육시설, 사무실, 상업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에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고층건물들도 패시브하우스로 설계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6시다. 전시회 문의 201-838-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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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