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변색은 평소 양치질을 제대로 해야 예방된다.
아기 치아가 변색됐다면 걱정해야 할까?최근 메이요 클리닉 인터넷판(mayoclinic.org)에 소개된 유치(젖니) 변색 문제를 간략히 소개한다.
ㆍ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유치도 제대로 닦지 않으면 누렇게 치아가 변색될 수 있다.
ㆍ약물 사용=유아용 약이나 비타민제에 들어 있는 철분 때문에 변색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임신 중이거나 모유수유 중에 복용한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때문에 아기의 유치가 변색될 수도 있다.
ㆍ법랑질(에나멜)이 약한 경우=치아의 법랑질 형성의 유전적 문제로 치아가 변색될 수도 있다.
ㆍ불소 과다=분유를 탈 때 불소 함유물로 타는 경우로 불소의 지나친 과다 흡수 시 치아 불소증으로 치아가 얼룩질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
유치 변색이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아 생긴 것이라면 유치가 적어도 열심히 닦아준다. 3세 미만까지는 치약을 뱉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유아용 치약이나 구강세정제로 유치를 닦아준다. 이때 유아용 치약이나 구강세정제는 쌀알만한 사이즈 정도로 아주 적게 사용한다.
유치 변색이나 충치 예방을 위해 설탕이 많은 주스나 탄산음료를 젖병에 절대 넣어주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잠에 들 때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은 피한다. 또한 숟가락 등을 부모와 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갈 젖꼭지의 경우 꿀이나 설탕을 발라 물게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