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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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도 체계적인 방법과 전략 필요”

2016-09-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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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목회자 세미나

▶ LA 만나교회서 열려

남가주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목회’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LA 만나교회(담임목사 남강식)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일산 광림교회 박동찬 담임목사가 ‘소그룹 목회’와 ‘다음 세대 목회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목사는 “세상 비즈니스에도 방법과 전략이 필요하듯 목회에도 체계적인 방법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근 사업체들도 소그룹 중심으로 팀장을 세워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효과적인 소그룹 목회철학을 이해하려면 탁월한 교회 행정가요 조직가였던 요한 웨슬리가 주창했던 ‘속회’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속회 안에서 철저한 신앙교육과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성도 간에 서로 도전을 주고 받으며 신앙의 진전을 이루게 된다”면서 “소그룹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가운데 신앙과 주를 향한 헌신이 더욱 깊어지는 것을 체험한다”고 소개했다. 또 “속회는 수단일 뿐이며 속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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