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알의 밤’ 10월14~16일 개최

2016-09-06 (화)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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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

▶ 가수 박완규·유제이, 피아니스트 노유진 출연

‘밀알의 밤’ 10월14~16일 개최

제19회 밀알의 밤 행사가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개 교회에서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 출연한 가수 바다와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밀알의 밤’을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주님의영광교회, ANC 온누리교회,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밀알의 밤’은 신명기 33장29절을 바탕으로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밀알의 밤’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인기 가수 박완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유진, K팝스타 탑5에 오른 유제이씨가 메인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가수 박완규씨는 록밴드 ‘부활’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천년의 사랑’ ‘약속’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북한의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 내용을 담은 ‘요덕 스토리’ 등 뮤지컬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

노유진씨는 선천적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대학(New England Conservatory of Art)을 졸업한 후 ‘US 피아노 현악 콩쿠르’ 대상과 VSA 영 솔로이스트 상을 받았다. 유제이씨는 SBS K팝스타 출연 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밀알선교단은 지난 2001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학생들에게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을 수여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총 195만8,400달러를 지급했다.

올해도 미주 장애인 장학생 14명, 근로복지생 5명, 꿈나무 장학생 28명, 에디슨 장학생 5명, 제임스 월드와이드 장학생 5명, 한국 장애인장학생 10명, 제3국 장애인장학생 10명 등 총 94명에게 14만8,400달러의 장학기금이 지급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14일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10월15일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10월16일 오후 7시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입장권은 1인당 15달러.
문의 (657)400-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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