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할리웃 보울 ‘영화음악의 밤’
2016-09-02 (금) 10:32:48

마에스트로 존 윌리엄스

데이빗 뉴만.
영화팬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할리웃보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의 밤’(John Williams: Maestro of the Movies)이 노동절 연휴를 장식한다.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명장면들이 상영되고 ‘영화음악계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마에스트로 존 윌리엄스와 데이빗 뉴만이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등을 연주한다.
현대 영화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존 윌리엄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음악을 주로 담당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장엄한 시작을 알리는 영화 주제가는 존 윌리엄스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으며 ‘쉰들러 리스트’ ‘주라기 공원’ ‘E.T.’ ‘인디애나 존스’ ‘수퍼맨’ ‘해리 포터’ 시리즈 등의 1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다. 1984년 LA 올림픽 주제가를 위촉받았으며 올해 작곡가로는 처음으로 AFI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데이빗 뉴먼은 ‘마틸다’ ‘장미의 전쟁’ ‘갤럭시 퀘스트’ 등 110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뉴욕필하모닉, LA필하모닉, 로얄필하모닉 등을 이끈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공연은 오는 2일과 3일 오후 8시, 4일 오후 7시30분 할리웃보울(2301 N. Highland Ave.)에서 3차례 열린다.
온라인 티켓 구입 HollywoodBowl.com, 문의 (323)850-2000